노지캠핑장에서 당일 캠핑을 하던중(오전11시30분도착)전날 폭우로 인해 쓰러져있던 장박에어텐트를 보았습니다오후 7시까지 텐트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고 전날 폭우로 인해 텐트는 쓰러지고 토사물에 휩싸여있었으며 물건들은 다 밖에 나뒹구는 상태여서 일행들(5~6명)이 장박텐트이고 장박벌금이 무서워서 버리고갔다는 생각에 물건을 들고왔습니다(오후8시경)각자 집으로 돌아갔고 일행중한명에게 오후 9시반쯤 인근 파출소에서 부재중이 찍혔고 다른 일행중한명은 집에서 오후10시에 당근앱을 보던중 텐트 주인이 쓴글을 발견했습니다일행들 차와 일행들 얼굴 사진을 당근에 개시후 도난신고했으며 사건당사자이거나 아시는분들이있으면 신고취소할테니 연락달란내용이어서 놀라서 바로 채팅을 했고 텐트주인분은 오후11시경 주소를 보내주며 갖고간물건들 싹다가지고 당장 오라고하셔서 일행들은 각자가지고간 물건들 챙겨서 그 주소에 도착할때쯤(오후 12시경) 텐트주인분이 생각해보니 남편이 알아서 한다고했고 그냥 돌아가라고 했습니다 일행들은 그곳에서 1시간가량 기다리다가 주인분이 연락을 계속받지않아 돌아갔습니다그뒤로도 몇번의 연락을 드렸지만 연락은 받지않고 그뒤에 경찰서 조사를 받고 경찰에서도 이건 특수절도다라고 얘기하고 저흰 점유이탈물횡령 아니냐...그렇게 조서만받았고 그뒤 검찰청에서 전화와서 합의를 하라그래서 텐트주인분과 합의 얘기가 오고가고있는데 텐트주인분은 특수절도죄에 해당하지않냐고 1000만원을 제시했습니다저희가 가져간물품은캠핑의자 4개5단선반폴딩테이블 & 테이블보폴딩박스 텐트주인이 처음 도난품으로 신고한 캠핑냉장고는 노지캠핑장 CCTV를 통해 저희가 가져간게 아니라고 판명났습니다자연재해로 인한 에어텐트 수리비와 에어텐트 청소비까지 저희한테 청구하는 상황에서 1000만원은 무리라고 생각하는데 법잘아시는분들께 조언구해봅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