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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천주교 신자인데 저녁기도 중에 귀신을 봤어요 올해 부활절에 세례를 받고 성당에 다니고 있는 고등학생 입니다. 며칠
올해 부활절에 세례를 받고 성당에 다니고 있는 고등학생 입니다. 며칠 전에 제가 학원에서 밤 10시에 돌아와서 밤 11시 쯤에 늦은 저녁 기도를 했는데 제 방 거울에서 귀신 같은 걸 봤습니다 ㅠㅠ 처음 봤을 때는 검은 복장을 한 수녀님 같이 보였고 나가려고 방 불 끄는 스위치를 눌렀는데 방 불도 안 꺼졌어서 더 무서웠어요.. 그리고 제가 수능 공부하는 게 너무 힘들어서 비관적인 생각을 하고 하느님의 존재를 의심하며 살던 때가 있었은데 학원 쉬는 시간에 잠깐 엎드려서 잤을 때 귀청이 떨어질 것 같은 기괴한 소리를 들었습니다.. 일어나려고 해도 가위에 눌린건지 일어나지지도 않고 계속 들을 수밖에 없었어요 철 가는 소리랑 사람들 비명 소리가 합쳐진 정말 말도 안되는 기괴한 소리였는데 그런 소리가 제 귀 속으로 쏟아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왜 그런 건가요? 제 방 서랍장 위에 예수님 십자가상이랑 성모마리아 상, 세례 초를 뒀고 그 앞에서 기도를 한 건데, 기도 중에 귀신을 볼 수가 있나요? 지어낸 거 아니고 정말 겪은 일이에요 허언증 아닙니다 ㅠㅠ
질문자님이 제말을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이러한 현상은 모두 자신의 마음이 지어낸 것이예요
또 기독교인들이 흔히 말하는 신을 보았다. 음성을 들었다라는 것과 내용은
다르지만 일어나는 근본에선 같은거로 자신 마음의 작용이라고 할 수 있어요
집중된 상태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그러므로 그 집중의 바른 자세가 중요한
거구요 ( 이건 질문자님께 해당되지 않지만... )
질문자님은 이러한 현상을 이해히기 쉽지 않겠지만
마음의 집중에 따라 질문글과 같은 현상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음의 긴장이나 집중을 풀으면 원 상태로 돌아 갑니다. 큰일 아니니
걱정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