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낙차 사고로인해 척추쪽에 금이 간상태 입니다.사고 이후 광주 참좋은병원에 입원해있는 상태인데 뼈가 부러진게 아니라, 금이간 상태니퇴원 후 집에서 요양을 하라고 하더라구요하지만, 아버지는 현재 거동을 할수없는 상태이며 , 매주 화 목 토 마다 분당차병원에 투석을 받으셔야하는 상황입니다.부모님집이 산골쪽에있어 택시가 들어올수없고 택시가 들어온다고해도 절대 혼자 왕복이 불가능한 몸상태인데 , 수술을 하지않으면 어느병원에도 입원할수없는건가요 ..? 근처 투석이 가능한 요양병원에 연락을 돌려봤지만 , 수술한 상황이 아니면 받아주지않는다고하더라구요..이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도움부탁드립니다
수술을 하지 않아도 입원이 가능한 병원은 있습니다. 단, 병원들마다 자체적인 입원 기준이 있어서, 의료적 판단서 또는 장기요양등급, 의사 소견서 등의 서류를 갖추고, 환자의 상황을 잘 설명해야 수용하는 병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재활병원 또는 의료형 요양병원은 일반 요양병원보다 의료 필요도가 높은 환자를 받는 곳이며 이곳으로 문의하셔야 합니다. *거동이 불가능하고, 지속적인 치료(투석 등)*이 필요한 점 강조하고 척추 골절은 아니지만, 금이 간 상태에서 재활치료와 간병 필요라는 점을 명시하여야 합니다. ‘의사소견서’, 병원 진단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거동 불가능한 상태, 투석 필요, 간병 필요를 강조해서 문의하세요. 요양병원이 아닌 ‘의료재활병원’, 또는 '의료형 요양병원’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해 보세요. 긴급 필요시 건강보험공단 통한 장기요양등급 신청 후 장기요양등급(1~5등급)을 받으면 요양병원 입원에 도움이 되거나, 요양보호사 방문 서비스, 이동지원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심사 기간이 오래 걸리지만, 의료기관 진단서/소견서가 있으면 긴급 심사 요청이 가능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1577-1000)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광역지자체(시청/군청)나 보건소에서는 교통 취약 지역 환자를 위한 이동지원 차량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투석환자, 장애인, 거동불편 노인 등을 위한 복지택시, 의료셔틀, 재활 이동 지원 서비스가 존재합니다. 거주지 관할 시청/군청, 보건소에 문의하세요. 가정간호 서비스는 병원에서 퇴원하되, 간호사가 정기적으로 방문해서 환자를 돌봐주는 제도입니다. 참좋은병원에서 퇴원 전 가정간호 연결이 가능한지 반드시 확인해보세요. 단, 투석은 외래 방문이 필요하므로 이 서비스로서는 이동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며 보조적인 역할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병원에 의료사회복지사가 있다면, 가정으로 복귀할 수 없는 상황, 투석 일정, 거동 불가, 입원할 병원 없음 등의 상황을 잘 설명받을 수 있습니다. 사회복지 네트워크를 통해 병원 연계, 요양병원 연결, 장기요양 안내, 이동 지원 등 가능한 수단을 제시해 줄수 있습니다. 반드시 입원해 있는 병원의 사회복지사실 또는 원무과에 요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