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08년생이구요 제가 강남 8학군에 살고있어요 자가도 있고 솔직히 요구하는거 부모님이 다 들어주셨기도 했구요 살다보니 친구들도 다 거의 잘 사는 애들이고 그래여 근데 저는 진짜 그렇게 막 잘 살지는 않거든요?? 주변애들이 유학에 대해 아무렇지도 않고 심지어 한 명은 시험 망해서 캐나다로 유학 가기도 하고.. 저도 대학 나오면 해외 나가서 살아라 이런식으로 부모님께서 얘기하셨는데 왜 계속 욕심이 나는지 모르겠고 자존감도 좀 많이 낮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공부도 좀 제대로 안해서 이제부터 하랴고 하는데 계속 불안해요 부모님이 인서울 못가도 괟찮다고 편입하라고 하고 취업 걱정말고 하고싶은거 하라고 하시는데도 그냥 제가 불안해요 ㅜㅜ 그리고 제가 가고싶은 학과가 일본학과인데 인서울 가능할까요.. 하 압박도 안주시는데 왜 제가 혼자 지레 겁을먹고 도전하는걸 좀 두려워해요 ㅜㅜ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