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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국어 노베이스 고3 고2 때까진 무조건 수시 생각만 해서 정시준비를 아예 안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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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때까진 무조건 수시 생각만 해서 정시준비를 아예 안 했었습니다. 물론 아직도 수시로 갈 생각이긴 한데 마냥 정시를 놓아버리진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나마 탐구, 수학은 내신 공부하면서 하니 1-2등급은 나오고, 영어도 3까진 쉬우니깐 아예 공부해 본 적이 없는데도 3은 뜨더라구요. 근데 국어를 정말 아예 못 해서 4등급이 나와버리고 시간 안에 문제를 다 풀어본 적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방학 때 국어랑 수학을 위주로 수능 준비를 하고 싶은데 강기본 중에 어떤 것부터 들어야 할까요? 제가 평생 학원도 안 다녀보고 수시만 생각했었다 보니 국어는 고전시가도 내신 때 벼락치기로 좀 외운 수준에 문학도 그냥 정해진 지문만 했고 독서는 그냥 모고 몇 번 풀어본 게 다입니다. 그나마 언매는 내신하면서 많이 해서 나쁘지 않은데 독서/문학/고전시가 중 보통 어떤 게 가장 중요하고 먼저 해야할까요?
일단 기출 모의고사를 두 회 정도 풀면서 자신을 진단해 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