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자퇴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저는 일반고를 다니는 고1 여학생 입니다.저는 제과제빵사라는 큰 꿈을
안녕하세요 저는 일반고를 다니는 고1 여학생 입니다.저는 제과제빵사라는 큰 꿈을 가지고 있는데요, 제가 시골에 살기 때문에 학원 다닐 환경이 못 되고 공부를 엄청 싫어합니다 내가 이만큼 공부 할 시간에 내 꿈을향해 더 노력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죠. 제가 항상 학교-집이다 보니 야자를 하고 집에 들어가면 10시입니다 집에 들어가서 저는 베이킹을 하죠. 실력은 점점 향상하고 있습니다. 야자는 학원 다니는 사람 말고는 거의 다 강제적으로 신청하게 되었어요. 저희 선생님은 너희가 잘하는게 뭐가있냐 공부라도 잘해서 부모님 호강시켜드려라 그것도 안 할거면 자퇴해라 하십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 당장이라도 가게를 차려 장사를 하고싶은 마음입니다. 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공부가 좋아서 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다 싫은데 억지로 하는거지...
공부를 꼭 잘하고 성적을 잘 받기까지는 안하더라도 기본적으로 고등학교까지의 공부는 해두는게 좋습니다. 꼭 대학을 목적으로 하는게 아니더라도 소위 말하는 '기본 상식' 정도는 얻어둬야 나중에 살아갈때 도움이 되죠...물론 진짜 그딴거 다 필요없다...고 느낀다면 자퇴를 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다만 제가 알던 고딩들 중에 자퇴한 아이들이 몇몇 있었는데 대부분 엄청 외로워했습니다. 보통 그 또래에 친구를 사귀는게 학교나 학원정도 일텐데, 학교도 학원도 안가고 하다보니 원래 알던 친구들도 점점 멀어지고 친구를 사귈 곳은 마땅찮고.....해서 교복입고 지나가는 애들만 봐도 막 부러운 눈으로 쳐다보곤 하던데요....
암튼, 자신있으시면 자퇴하시고 님의 꿈으로 달려보세요. 고졸학력이야 뭐 검정고시도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