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고2인데 저희가족이 해외여행을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작년에 너무 일본이 가고싶어서 그럼 내가 성인되면 내가 이때까지 모은돈으로 일본가자 이렇게 그 분위기?에 휩쓸려서 그렇게 말했어요근데 며칠전에 갑자기 엄마가 자기는 그 날만 기다리는 중이라고 하면서 그 얘기 꺼내길래 전 까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부담이 확 되는거에요ㅜㅜ그리고 얼마 정도 낼 수 있냐 이러길래 고민하는데 갑자기 쇼핑이랑 밥먹는거까지하면 얼마나 나오지? 이러면서 제가 다 내는식으로 말하길래 내가 그런거도 다 내.? 라고 하니깐 그거 안내면 여행 보내주는게 아니지 않냐면서 그러고 비행기랑 숙소 포함 얼마나 낼수있냐길래 300만원이라고 얘기하니깐 실망하는 눈빛이랑 아… 이러더라구여..;; 그러고 여권도 만드는데 돈 많이 드는데 엄마가 여권은 만들어준다면서 생색내던데..이게 맞나요?? 제가 용돈 안쓰고 초딩때부터 꼬박꼬박 모은건데 저축통장이라 그걸 또 깨야하는거거든여… 전 그냥 여행이 가고싶었을뿐인데ㅜㅜ 찾아보니깐 엄마 여행 보내주는건 다들 성인되서도 부담스러워하시거나 그럴거면 가족여행을 왜가냐는 식이던데… 다내는건 오바아닌지…의견 많이 부탁드려요..
다음에 또 물어보면 그냥 해본 말이었다고 하세요 여행 가려고 돈 모은 거 아니잖아요
무슨 갓스무살한테 진짜 돈 내라고 하는 부모가 다 있는지.. 일본 여행 혼자서도 충분히 가능하고 혼자서 3박 4일 기준 항공+숙소+경비 100~120이면 충분하니까 기회되면 혼자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