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특성화고에 입학하게 되었는데요. 대학 잘 보내주는 특성화라는 말에 혹해서 너무 고민없이 지원한것 같아서요.. 아직 입학식도 안했지만 후회가 됩니다..틱톡이나 그런곳 보면 특성화 가지말라, 자기가 하고싶은거 아니라면 막 가지말라고 하는데 저는 하고싶은거 없이 그냥 대학 보내준다는거 하나만 보고 갔거든요. 과도 사실 관심 분야가 아니긴해요.. 저는 경영과로 가게 되었는데요. 자격증이나 전공 공부하는 시간이 너무 아까울거 같아요 그시간에 국영수 공부하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고요. 하지만 막상 일반고 가서 잘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어요ㅠ 중학교때 성적이 너무 애매해서 고등학교에선 상위권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특성화 상위권이 나을거 같기도 하구요. 자꾸 전학 생각이 드는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지금 특성화 고등학교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확실히 일반고등학교보다는 특성화고가 대학을 쉽게 갈수 있는 것은 어느정도 맞는말 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고보다는 성적을 높게 딸수 있는것도 있고

시험이 일반고 보다는 쉽게 나올수 있다는 장점도있어요. 그래서 성적을 챙기기에는 더 좋아요.

하지만 특성화 고등학교는 취업위주의 학교가 많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회사의 취업하고싶은 아이들이 많이 가게돼죠.

취업을 할 생각이 없는 아이들은 내신이랑 생기부를 잘 챙겨서 수능을 치고 대학을 준비하면 돼요.

그리고 같은 지역에서는 전학을 가려면 특수한 일 외에는 갈수 없는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학교를 결정할때 신중해야해요.

취업쪽으로 가고싶지 않으시다면 학교에서 성적만 잘 챙겨서 수능 보시면 됍니다. 화이팅!

-층간 소음에 시달리는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