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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연락 텀 350일 안됐고 둘 다 19이에요평소엔 맨날 만나서 둘 다 연락
350일 안됐고 둘 다 19이에요평소엔 맨날 만나서 둘 다 연락 텀에 큰 의의를 두지 않았었는데 이번 여름방학에 서로 계획이나 시간대 같은게 안 맞아서 자주 만나지도 못해서 연락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어요.. 평소에 저는 혼자 있는 시간을 되게 좋아해요. 남자친구도 너무 좋고 같이 있으면 좋은데 그렇다고 개인 시간보다 중요한 시간은 아닌 거 같아요. 혼자 있어야 머리가 식고 쉴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아요. 평일엔 학교에 자습하러 아침부터 저녁까지 공부만 해서 주말에만 온전히 쉴 수 있어요.. (남자친구는 자습 안 와요. 그냥 일어나면 쉬다가 스카가고.. 가기 싫으면 안 가고..) 그래서 주말엔 방해금지모드나 수면모드 해놓고 유튜브 보거나 가족들이랑 얘기하면서 놀아요 그래서 길면 1시간 30분 정도 이후에 답장을 했더니 연락을 조금만 더 잘 봐달래요. 노력은 하겠지만 자신이 없어서요. 유튜브는 보지만 하루종일 폰 붙들고 있는게 아니거든요ㅠㅠ 그래서 알림도 제깍제깍 보기 힘들고 근데 또 봐달라고 하니까 오히려 폰을 옆에 두고 계속계속 확인하게돼요. 저는 이게 조금 스트레스에요.. 원래도 성격이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긴 해요 그래서 이런 제약? 들이 조금은 힘들고 화나요 솔직히 연락 빨리 보는게 힘들다고 하면 그런거도 못하냐면서 화내지는 않을까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솔직하게 말하면 그 애가 봐주는 연락 텀이 정확히 얼마정도인지도 모르겠어서 정신병걸릴 거 같아요
이기적이거나 잘못된 게 아니에요.
오히려 스스로를 잘 알고 있고, 감정적으로 정직하게 다가가려는 모습이
관계에서 정말 중요한 자세입니다.
남자친구도 처음엔 서운해할 수 있지만,
진심을 듣고 나면 조금씩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