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화를 자주 내요 우울증 의심되는데.. 저와 아내는 20살 차이 나는 혼혈 부부입니다. 남편인 저는 토종
아내가 화를 자주 내요 우울증 의심되는데.. 저와 아내는 20살 차이 나는 혼혈 부부입니다. 남편인 저는 토종
저와 아내는 20살 차이 나는 혼혈 부부입니다. 남편인 저는 토종 한국인 50대입니다.아내는 태국.한국 혼혈 20대 중반입니다.본처와 이혼 한후 이혼한지 2년만에 동료를 통해 지금 아내와 결혼을 했습니다.본처와 결혼생활 내내 돈문제로 힘들었습니다.브랜드만 좋아하고 월급 갔다주기 무섭게 저축도 안하고 다 써버리고 임신도 안할려고 하고 저 몰래 마이너스 통장도 만들고 다단계에 빠져 제가 결혼하기전 모아뒀던 1억을 다 날렸습니다.이혼한다고 난리를 치니 본처가 급하게 자녀 3명을 낳았습니다.이혼 당시 자녀 3명을 제가 다 데리고 왔습니다.시댁에서 돌봐주시다가 지금 아내랑 같이 살고 있습니다.현재 본처랑 이혼후 개인회생을신청했고 코로나로 직장까지 인원감축으로 나이 많은순으로 정리해고로 실직하게 됐어요.현재 개인회생 3회미납으로 다시 개인회생을 신청했고 현재 7년째 개인회생비를 갚고 있습니다.일용직으로 아내에게 하루일당을 갔다주고 있습니다.아내는 돈으로 갈구적이 없어요. 돈이 없어 옷도 못사주네 머하네라는 말을 일절 하지 않습니다.아내는 현재 지역에서는 친구가 없어서 거의 집순이로 집에서 안나오고 집에서만 지냅니다.아내가 몇달전부터 자녀들에게 화를 내기 시작했습니다.처음에는 상냥하고 육아고 집안일이고 완벽했거든요.지금 다섯째 임신중이에요.다섯째 임신후 두달후에 변하기 시작했어요.어지러진 집안을 보고 화를 버럭버럭 내고 작은소리에도 예민하게 반응합니다.4명의 자녀들이 변한 엄마를 보고 많이 두려워 합니다.때리지는 않는데 가끔가다 화를 제어하지 못하고 물건을 던지는등 욕설 썩인 말을 요즘 많이 늘었습니다.최근에는 아예 집안일에 손을 땠습니다설거지는 쌓여있고 장난감방은 치우지도 않아서 난리고 저는 지방으로 일을 가는상황이라 6시출근해서 8시에 끝납니다.자녀들 밥도 잘 챙겨주지도 않고 대부분 김이나 김자반만 줍니다.늘 누워있으려고만 하고 제가 일이 없어서 지금 3주전부터 쉬고 있는데요.하루종일 소리 꽥꽥 지르고 화내고 짜증내고 하루종일 누워서 잠만자고 일어났는데도 어지러진 집안과 설거지통을 보고 욕을 한사발하더니 힘들다 어쩌다 화만 잔뜩내고 또 들어가서 잠을 잡니다.제가 아이넷보면서 어떻게 내가 집안일까지 다하냐니까 화만 내고 다시 잠을 자버립니다.제가 사실 아이를 그만 낳자고 했습니다.본처와 낳은 아이도 3명이나 있고 묶는다고 말을 했더니 자녀가 2명은 더 낳고 싶다고 하도 징징대서엄마에게 말씀도 드렸는데나이차도 많이 나는데 둘사이에 인연이 없으면 도망가면 어떻하냐 그러고 아내는 묶으면 이혼한다고 하니 묶지도 못했습니다.아내가 내가 육아하고 지금처럼 잘하겠다고 해서 어쩔수 없이 산부인과에 같이가서 아이를 가졌는데지금은 경제적으로도 힘들고 육체적으로 임신중이라 힘든것도 아는데제가 우울증 온거 같은데 병원 가보자고 하니 절대 싫다고 합니다 자기가 무슨 우울증이냐며 화를 냅니다.혹시 우울증이 아니면 원인이 무엇일까요?경제적으로 힘든거 저도 압니다 노력하고 있고요 경제적으로는 비난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내는 글쓰니밖에 의지할 곳이 없는데 자꾸 이혼이야기도 오가고 하니 얼마나 불안하겠어
글쓰니 잡는 방법도 아내가 생각하기엔 아이밖에 없고 하니 계속 낳으려는 거지
글쓰니도 지금 많이 힘들고 위태롭고 스트레스도 많아서 아내 행동 이해 못하겠고 불편한 거 알지만
아이들한테도 엄마가 많이 힘든 때니까 엄마 많이 도와주라고 말해주고
아내도 지금 많이 힘들테니까 한 수 접고 마음 속 불안감이 사라질 때까지 챙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