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정상? 1. 제주도 1박 2일 일정으로 한라산 정상까지 등산을 하는 것은
1. 제주도 1박 2일 일정으로 한라산 정상까지 등산을 하는 것은 무리일까요? 2, 산 일부까지는 버스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3, 아시는 분 안내를 바랍니다.
제주도 1박 2일 일정으로 한라산 정상까지 등반하는 것은 매우 무리일 수 있습니다.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에 오르는 코스는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 두 가지인데, 왕복 소요 시간이 8시간에서 10시간가량 걸리기 때문에 하루 종일 등산에 할애해야 합니다. 따라서 1박 2일 일정 중 하루를 온전히 한라산 등반에 써야 하고, 등반 후에는 체력 소모가 커서 다른 일정을 소화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한라산의 정상 탐방로 입구까지 버스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성판악 코스나 관음사 코스 모두 제주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이용해 탐방로 입구까지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탐방로의 일부 구간을 버스로 이동하는 것은 아니며, 버스는 등산로 시작점까지 데려다주는 역할을 합니다.
한라산 정상 등반은 체력과 시간적 여유가 필요하므로, 1박 2일 일정이라면 한라산 정상 대신 비교적 시간이 짧게 소요되는 영실이나 어리목 코스로 윗세오름까지 등반하는 것을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윗세오름 코스는 편도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 소요되어 부담이 적고,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정상 등반을 계획하신다면, 한라산은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기상 상황에 따라 입산이 통제될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