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고등학생이라서요 전화하고있으면 알람이 안울려서 못일어나거든요.근데 남친이 굳이굳이 잘때까지 전화를 해야되겟다면서 제가 잠들면 끊어주겠다고 하고서 잠든게 한두번이 아니거든요?심지어 시험날도 그랬어서 시험못볼뻔한적도 있고 지각때문에 아프지도 않은데 미인정 안당하려고 병원을 몇본이나 들렸다 학교에 갔는지 몰라요 오늘도 또 그래서 지금 그냥 생결 썼다니까지도 뮤슨 야동보다가 잠들었다고나는지금 아침부터 엄마한테 욕이란욕은 다들어서 내가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고 남친만 믿고 걍 잤다가 억울하게 욕들은건데남친은 무슨 왤케 오래자? 이딴말이나 하고있고그래도 미안하다 해서 괜찮다 하고 우리옴마짜증나 하면서 엄마가 나한테한말 말해줬는데엄마가 안깨워줬잖아 라고 하라는거예요; 그게 엄마의 의무라면서하 진짜 앞으로는 그냥 바로 끊고 자자 한마디 하면 되는걸자꾸 피하고 싶어서 남한테 뒤집어씌우고 자꾸 핑계대는거진짜 속쫍아보이고 정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