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2학년 1학기까지 마친 뒤 1학기만 휴학하고 내년 1학기에 복학할 경우, 복학 후 수강 학년은 단순히 전년도 학년 기준으로 결정되지 않고, 이수 학점과 학기 흐름에 따라 달라집니다.

1학기만 휴학하면 짝이 맞지 않아 학기가 꼬일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보통 2학년 2학기 과정을 먼저 듣고, 선수과목이 있는 3학년 전공 과목은 선수과목 이수 이후 수강하게 됩니다.

따라서 복학 후 반드시 3학년 수업만 들어야 하는 것은 아니고, 이수 요건과 선수과목 충족 여부가 우선입니다.

선수과목이 없는 3학년 수업이라면 들으셔도 됩니다.

휴학으로 인해 학기가 꼬이는 경우, 여름·겨울학기(계절학기)를 활용하거나 학과에서 제공하는 편성 조정을 통해 부족한 학점이나 선수과목을 보충할 수 있으며, 졸업은 결국 총 이수 학점과 졸업 요건 충족 여부로 결정됩니다. 즉, 휴학으로 학기가 한 학기씩 밀리는 상황이 생겨도 계획을 잘 세우면 원하는 시기에 졸업이 가능합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학교 학사팀에 문의해 보세요. 학교마다 다른 사항이 너무 많아서 답변의 정확도는 떨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