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 재회…진지한답변들급해요 6개월 만나면서 100만원 좀 넘게 빌려줬어요 솔직히 갚을 능력 안
6개월 만나면서 100만원 좀 넘게 빌려줬어요 솔직히 갚을 능력 안 되는 것도 알고 있는 상태에서 그냥 제가 좋아해서 빌려준 거예요 제가 표현이 많이 서툴러서 해줄 수 있는 게 이거 밖에 없었고 제 나름대로의 애정 표현이었어요 전남친이 저번 달까지 갚기로 했는데 10월 달에 군대도 가고 해서 지인들이랑 일본을 놀러 갔다 왔나봐요. 그래서 이번에도 돈을 못 갚았는데 돈 때문에 저한테 연락을 못 하겠대요 그래서 한 달 정도 연락 끊겼었고 그 사이에 제 생일도 있었는데 그 날 마저 연락 없었구요… 연락 끊긴 시점이 언젠가 헤어지자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로 크게 싸우고 일주일 정도 냉전이었다가 화해하고 나서 한 달 동안 끊겼습니다 그래서 제가 먼저 연락하니 돈 때문에 연락을 못 했답니다그러고 전남친이 그냥 친한 사이로 지내자고 그게 맞는 것 같다고 해서 그렇게 헤어졌어요 돈 때문에 여자친구 생일 날 마저 연락 못 할 정도로 저를 대하기 불편하다는 사람 붙잡는 것도 예의가 아닐 것 같아서요 그러고 그냥 제가 차단했습니다…헤어지고 몇 주 간은 내가 진짜 얘를 좋아했던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아무런 타격 없었는데 요즘 들어 너무 보고싶어요ㅜㅜ 10중에 9 만큼의 잘못을 했음에도 1만큼의 잘해준 기억이 미화돼서 자꾸 생각나요 솔직히 그렇게 좋은 남자친구는 아니였어요ㅎㅎ… 전남친이 >우리 그냥 친한 사이로 지내장 그게 맞는 거 가타
돈 갚으라고 독촉할까요 말까요도 아니고 어떻게 다시 만나달라 할까요를 질문하시나요
주변인이든 그 남자든 모두가 질문자님을 개호구로 볼텐데 그런 불쌍한 인생 스스로 선택하고 싶으세요 정말? 그냥 돈줄되실거같은디
그리고 직접 뭐라 말 안하고 혼자 카톡 차단한것도 개하남자같음 걍 잊고 사세요 바쁘게 살든 취미를 찾든 잠을 자든 걍 그사람을 생각하지 말고 사셈 백만원 주고 액땜했다 여기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