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50세)가 지난주 목요일 갑작스런 혈뇨와 심한 옆구리 통증으로 응급실 두 곳 방문했으나 기본 혈액검사·CT상 이상 없다고 하여 진통제만 맞았습니다. 증상이 계속돼 대학병원에 입원했고, 신장결석 의심으로 수술했으나 실제 결석은 아니었고 상부에서 원인 불명 출혈과 핏덩이가 발견돼 일부 조직검사 시행했습니다. 수술 후 의사가 “혈관이 도드라져 터졌을 수도 있다, 큰 문제는 아닐 수도 있다”고 했지만 “암일 수도 있다”는 말도 있어 너무 불안합니다. 1년마다 건강검진에서 이상 없었고 염증수치도 정상이었습니다. 오늘 MRI 예정, 9월 초 외래 및 2주 뒤 조직검사 결과 대기 중인데, 이런 경우 실제로 악성일 가능성이 높은지, 아니면 양성 원인일 확률이 더 큰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