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있었던 일인데, 너무 찜찜해서 물어봐요(성범죄라는게 여성분 진술에 초점이 맞춰있는게 현실이잖아요..)어머니랑 다이소에서 물건들을 사고, 제가 장바구니를 든 채로 올리브영에 갔습니다.올리브영 매장밖에서봐도 사람들이 빼곡히 많았어요(할인 이벤트해서 그런지 몰라도 평소보다 몇배는 더 많았어요)어머니랑 매장 들어가기전에, 들어갈까말까, 이왕온거 구경이라도 하고 가자라는 마인드로 입구 들어갔어요입구에서 바로 좌측으로 이동 후 코너부위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었어요제가 '죄송한데 지나갈게요'라고 양해를 구해서 사람들이 지나갈 공간을 만들어줬어요그리고 어머니께서 먼저 진입하시고 저는 뒤따라서 진입했습니다똑바로 진입하기는 어려워서, 좌측 몸통부터 옆으로 이동했고,좌측 손에는 장바구니 들고 있었고, 우측 손은 크로스백 가방끈(제 가슴 높이 정도에 있는 가방끈)을 쥐면서, 가방끈 쥔 제 우측 손을 제 가슴에 밀착한채로 옆으로 진입했어요그리고 반대편에서 여성분이 같이 진입했는데, 서로 좁은 공간에서 저랑 여성분이 서로 반대쪽으로 옆으로 진입하는 상황입니다그때 제 가슴에 밀착하며 가방끈 쥔 오른손등으로, 지나가는 여성분이랑 스침이 생겼는데, 어딜 스쳤는지 잘 모르겠어요(만약 어깨나 팔이 아닌 가슴이나 목이 그런 위험한 곳에 스쳤다면 어쩌죠... 솔직히 어딜 스쳤는지 몰라서 많이 불안해요....)그뒤에 뭐 딱히 트러블이나 말싸움 그런건 전혀 없이 어머니랑 저랑 갈 길 갔습니다.너무 찜찜해서 추후 기록(나중에 기억안날까봐...) 남길 겸 지식인에 질문해요...이럴경우에도 상대방에 만약 신고를 한다면 범죄가 성립하나요?저는 좁은 공간에 최대한 제 신체 밀착하면서, 사람들께 양해를 먼저 구하고 지나갔어요스쳐지나갔던 여성분도 본인이 먼저 지나가고 싶으면 본인이 양해를 구하고 지나가면 되는데, 왜 굳이 내가 양해 구해서 만든 공간에 같이 진입했는지 모르겠어요...어머니께서는 신경끄라고 하시는데, 너무 찜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