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제빵 때문에 특성화고 갔어요 방학에 열심히 산다 해놓곤 하루도 빠짐없이 놀기만 하고 고작 학원 가면 졸기만 하며 여태 배운것들은 열심히 했어도 다 까먹었습니다 저가 중1,2,3 배운것 들도 다 까먹었어요 영어는 문법 자체도 중1 보다 더 모를꺼에요 저가 왜 이렇게 벌써 커버렸는지도 모르겠고 시간은 흘러만 가네요 오늘도 전 무덤덤한 삶을 살았어요 딱히 우울하거나 고된삶 이라고는 그냥 그래요 특성화고 가서 많이 풀리기도 했고 앞으로의 저가 어떨지 좋은쪽이 아닌 축 쳐진 제 모습이 그려지며 기대돼요 무지식 하고 의지 없는 저때문에 부모님에게 죄송 스럽기도 하구요 항상 짜증만 내는데 미래에 내가 어떨진 모르겠지만 그냥 긴 글 읽어주신것 만으로도 감사드려요.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