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 2학년 한 여학생입니다.제가 얼마전 부터 좀 잘 되어가고 있는 남자애가 한 명 있는데요. 얘 MBTI가 INTP거든요? 근데 아침에 학교 가기 전에도 카톡 해주고 주말에는 만나지를 못하니 뭐하냐고 카톡 먼저 오면 2시간은 거의 문자나 전화 하는거 같고요. 또 간식 같은것도 학교에 들고오면 다른애들한테는 안주는데 저한테는 자기가 먼저 저한테 되게 잘 주거든요. 그리고 얘가 제 키를 한번 걔한테 말한 적이 있는데 그걸 계속 기억하더라고요. 그리고 어디 간적이있는데 그때도 자기가 버스 같이 옆자리 타주겠다면서 버스도 같이 타고 막 저보고 장난으로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아구 잘한다 이런식으로 얘기하고요. 그러고 다른 친한 여자애들 물건에는 손을 안대는데 제 담요나 팔베개 같은거는 자기 쓰고 싶다 그러면서 물어보고요.. 근데 얘가 좀 착한애라 모든 사람에게 다 잘 대해주거든요? 그래서 마음이 좀 헷갈려요. 문자로는 엄청 잘 얘기해주는데 학교에 가면 처음엔 말을 많이 섞다가, 가면 갈수록 말을 잘 안섞어요. 그리고 제 친구랑 그 남자애랑도 친한데 여자애가 남자애한테 장난을 좀 심하게 치거든요. 신체적 접촉 장난도 치고, 하교할때도 세명이서 가는데 어깨동무 하거나 가방끈 잡으면서 둘이서만 가고요.. 그 남자애의 마음을 알 수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