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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물혹 파열일까요 안녕하세요 6월달에 알수없는 아랫부분 묵직함과 소변이 잘안나와서 소변검사를해봤는데 정상이라하길래 초음파

안녕하세요 6월달에 알수없는 아랫부분 묵직함과 소변이 잘안나와서 소변검사를해봤는데 정상이라하길래 초음파 검사를 해봤더니 난소물혹이 꽤커서 mri를 권유받고 찍었는데 우측 난소 점액성 물혹5.5cm 출혈성 혹은 초콜릿낭종 1.5cm 그리고 자궁선근증 초기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병원측에서는 호르몬약 한달치 처방 후 경과관찰을 하기로했는데 그후로 소화가 잘안돼다가 우측복부 전체에 찌릿한 혹은 따끔한 통증이 생겼고 생리주기는 규칙적이여서 매달하지만 양이 특별히 많다던가 부정출혈은 없었습니다 근데 통증이 없어지지않아서 해외에 있다가 소화불량도 심하고 해서 8월중순에 돌아와서 내과에서 복부초음파를 해봤고 아주 경미한 지방간말고는 아무 이상이 없었어요 그다음 산부인과를 갔는데 mri를 새로 찍어보는걸 권유받고 집근처 영상의학과에서 찍어봤는데 난소물혹이 3.3cm로 줄었다는데 좀 이상한게 점액성은 크기가 커지면커지지 작아지진 않는다하더라구요 그럼 여태 아프고 소화가 안됐던게 부분 파열이되서 그런건지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원래 경화술을 고려해보려고 시술가능한 병원에 내원을 하려했으나 서울아산병원을 저번달에 혹시몰라 예약을 했고 다음주 내원인데 아무래도 종합병원에가보는게 제일나을까요…? 지속되는 소화불량으로 체중감소가 심하고 거식증마저 생기려해서 일상이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여태 먹고싶은거 마음대로 먹으면서 살았던게 얼마나 행복했던건지 이제 알았어요 오른쪽배 통증이 배꼽옆이 아플때도 있고 옆구리일때도 있고 갈비뼈인근 혹은 아랫배로 매번 다르고 허벅지까지 약간 땡겨요 하루빨리 집근처 종합병원 응급실이라도 가보는게 나을까요 다음주에 아산병원을 가는게 나을지 너무 고민이됩니다
긴 시간 불편과 통증을 겪고 계셔서 많이 힘드실 것 같아요. 말씀해 주신 상황을 정리해보면, 난소 점액성 물혹(5.5cm), 출혈성 혹(1.5cm), 자궁선근증 초기 진단, 이후 크기가 줄었다는 영상 결과, 그리고 최근의 지속적 복부 통증·소화불량·체중 감소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1️⃣ 물혹 크기 변화
점액성 낭종은 보통 커지기 쉽고 작아지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으나, 영상검사마다 해석 차이(촬영 방법, 판독 기준, 위치·각도)에 따라 크기가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출혈성 낭종(혈액이 차 있는 물혹)은 시간이 지나며 자연 흡수되어 줄어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작아졌다 = 파열’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부분 파열·출혈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2️⃣ 현재 증상(소화불량, 체중감소, 통증)
난소 혹 자체가 커서 위장관을 압박하거나, 부분 파열로 복강 내 자극이 생긴 경우 이런 소화기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배꼽 옆·옆구리·갈비뼈·허벅지까지 이어지는 통증은 난소 및 골반 신경 자극, 또는 복강 내 염증 반응 때문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체중감소와 식욕 저하는 경과 관찰만으로는 놓치기 쉬운 중요한 경고 신호일 수 있습니다.
3️⃣ 지금 필요한 조치
예약된 서울아산병원 진료도 중요하지만, 현재처럼 통증이 지속되고, 체중이 줄고, 소화불량으로 일상에 지장이 큰 상황이라면 응급실을 포함한 종합병원 조기 내원을 권합니다.
응급실에서는 복부 CT·초음파, 혈액검사(염증·빈혈 여부), 필요 시 산부인과 협진까지 빠르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상태가 안정적이라면 다음 주 아산 진료까지 기다릴 수 있지만, 지금처럼 악화되는 증상이라면 기다리지 말고 가까운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 응급실 방문이 안전합니다.
난소물혹이 줄어든 것이 파열 때문인지 단정할 수 없으나, 현재 동반된 복부 통증·소화불량·체중 감소는 반드시 추가 검사가 필요한 경고 신호입니다. 예약된 아산 진료 전이라도, 오늘이라도 가까운 종합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상태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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