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자친구랑 100일 된 학생입니다.제가 원래 여자친구 학원 끝날 시간에 맞춰서 항상 데리러 가곤 합니다. 오늘도 데리러 간다고 말 했는데 여자친구가 듣지 못한 것 같아요. 여자친구에겐 남사친이 3,4명 정도 있는데 오늘 여자친구를 데리러 가는 길에 여자친구가 같은 학원 다니는 친한 남사친이랑 같이 우산 쓰고 가고 있더라고요,비가 많이 오지도 않았어요.그때 마주치고 나서 여자친구랑 제가 많이 당황을 하고 있는 상태로 옆에 있던 남사친이 제 여자친구가 우산 씌어달라고 졸랐다고 하더라고요, 일단 제가 여자친구 데리러 가던 상황이였기 때문에 남사친은 자연스럽게 가고 저랑 여자친구랑 같이 걷고 있었어요.걸으면서 생각이 좀 많아지더라고요 여자친구가 예전엔 비가 아무리 많이 와도 저 아니면 비 맞아서라도 오겠다 했었던 것도 생각나고 제가 질투 많은것도 여자친구가 절 알고 있던 터라 생각이 많아졌어요.집으로 데려다주면서 얘기도 잘 못하고 그러고 왔습니다 제가 너무 예민한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