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문대 예체능 학과를 다니고 있고 얼마전에 지인이 고려대 남자분을 소개시켜준다고 했어요.근데 언니가 반대를 하면서 고대남이 훨씬 아깝다며 나가지도 말라고 하는거에요. 솔직히 저도 좀 그런 생각이 들기는 하다만, 그렇다고 제가 그 사람보다 못한 존재고 낮은 존재라고 생각 안해요. 그냥 다른 길을 걷는, 학창시절에 더 열심히 산 사람인건 맞잖아요. 근데 만나지도 말라고, 학벌도 안좋도 인성도 안좋다며 말하는 언니가 좋은 언니일까라는 생각이 드네요.전 제 전공하면서 열심히, 행복하게 다니고 있는데 진짜 아깝다는 생각이 드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