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나름 내신 1점대 전교권을 먹고있는데요 공부는 못해도 그냥 행복하게 지내는 애들이 너무 부러워요 성적에 연연하지않고 그녕 그순간을 즐기고 떠들고하는게 행복해보여요 저는 너무소심해서 초딩때부터 조용한애 타이틀을 가졌었고 친구도 많이없고 가족들이랑도 대화를 안해요 그래서 사람들이랑 잘 지내는 애들보면 너무부럽고 쟤는 공부못해도 잘 살겠다라는 생각만들어요 저는 성적은 높아도 사회성이 없어서 성공 못할거라고 느끼거든요...저도그렇게되고싶은데...공부포기하기는 두렵고 그냥 모르겠어요 편햐지고싶어요 제가 중딩때 갑자기 공부에눈이뜨여서 이렇게 범생이가 된건데 제가그때 그냥 놀았다면 지금보다 더 행복했을것같아요...지금 저는 눈뜰때부터잠자기전까지 내신생각만 하고있어요 그냥 내신노예가 된것같고 대학가도 시험생각 취준때도 취준생각만 헐것같아서 그냥 커리어에만신경쓰는 정없는 사람 될것같아서 두려워요... 여러 버킷리스트가 많은데 사회성없어서 못할것같고 자존감이 너무 낮은 상태같아요특별한 해결책을 바라지는않고요 그냥고민털고 싶어서 적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아지들도 소심한 강아지들은 소심한 강아지들끼리 모아두고
어린 아이들도 비슷한 훈련을 시키면 효과가 있습니다
질문자님과 비슷한 성향의 친구들을 만들어보세요
그래서 만난 친구랑 공부얘기만 하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혼자서도 해볼만한 일들을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혼자서 도서관 가보기, 전시장 가보기 같은 일을 하는 것이죠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다녀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또래와 친해지기 어려워도 나와 나이차이가 있는 어른과 친해지기도 하니까요
어린 질문자님을 귀여워할 어른들이 더 많으니 훨씬 난이도가 낮아집니다
어떠한 시도도 안한다면 실행력과 자존감은 계속 떨어질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