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adhd, 강박증, 우울증, 공황장애 자가 치료 안녕하세요나이가 먹을수록 어린아이같고 어른 같지 못한 제 모습이 답답하더라고요제가 제
성인 adhd, 강박증, 우울증, 공황장애 자가 치료 안녕하세요나이가 먹을수록 어린아이같고 어른 같지 못한 제 모습이 답답하더라고요제가 제
안녕하세요나이가 먹을수록 어린아이같고 어른 같지 못한 제 모습이 답답하더라고요제가 제 모습 제 행동을 인지 못 할 때도 많았고,항상 남 배려만 한다고 살았고,오히려 가까운 가족한테는 편하게 막 대하게 되고내가 왜그럴까가족들과 안 맞아서 부딪힐때마다, 사회생활할때 사람들이 나를 무시할때마다 너무 궁금했어요난 항상 잘해주고 배려해주려고 하는데 사람들은 그런 사람을 알아보고 바로 만만히 대하는구나 싶고시간이 갈수록 힘들던차에제가 강박증이 점점 심해지더라고요가스 잠궜는지, 전에 가족중 한명이 화장실 물을 안 잠그고 몇 시간동안 틀어놓은 기억때문에 물은 잠궜는지 화장실 이용하고 나올때마다 확인하고, 외출할때는 더 심해요 화장실 문을 몇 번 열어보는지.... 가스, 문잠궜는지 까지도요그리고 생각이 안 멈춘다는 느낌을 요즘에서야 더 심하게 느끼고,불면증은 당연히 있고요.. 피곤하면 오히려 아예 잠이 달아나고, 평소에도 잠에 잘 들지를 못해요..남만 배려하고...근데 요즘 제가 깨달은게 내가 남을 배려하는게 그 실망하는 모습때문에 내가 불편할까봐 지레 겁먹어 잘 해주려는 거였다는걸 알았고누군가의 부탁에 아니오라고 말을 못하겠고식당에서도 음식을 순서 바꿔 늦게주고 불어터진 음식을 줘도 그냥 나중에 안오고 말지 싶은데 다른 사람들은 따지고, 소리내서 아 맛없다 그러는데 가족이 그런 얘기를 하면 직원들 듣겠다고 기분 나쁘지 않겠냐고 식당 잘못에도 할소리 못하게 가족들 입 단속 시키고..계속 다른 사람들만 생각하며 사는 삶이더라고요....제가 이제 제 모습을 깨닫기는 했는데... 그것도 참 피눈물이 나네요..사람들한테 무안당하며 이 세월까지 살고 겪다보니 배운거라서요..왜 일찍 깨닫고 치료를 받지 못했을까.. 생각도 드는데..근데 정신과는 도저히 못 가겠는데.. 제가 약을 좀 먹어야 되는 수준 같더라고요.. 그래서 인지를 했으니까 좀 생각을 바꿔가면서 행동을 고치고싶은데...간단하고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저는 우선 문, 가스, 화장실 물 잠궜는지 하루에 몇 번씩 확인했었다면 횟수를 1번으로 줄이고 싶은데 그것도 자가치료하려고 노력하는건지요?다른 사람이 음식 만들어줄때 이거저거 더러운거 먼지고 해주는걸 보면 못먹는데.. 그런거 보고도 그냥 괜찮다 생각하고 먹으면 고치려고 노력하는건지..머릿속으로 좋아하는 노래나 생각이 안 멈출때 차라리 주변 소음에 집중해서 그 소리를 머리속에 채우려고 하는 편인데 잘 하는건지...아무튼 제가 성인adhd에, 우울증에, 불면증, 강박증 다 있는데 인지를 했으니 혼자 잘 해볼 수 있을까요 ㅠ( 인터넷에 주민센터 사이트, 마음치료 사이트를 5군데 이상 모든 항목 테스트를 해봤는데 점수가 다 높음으로 나왔어요, 스스로도 느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