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좋았다가 싫었다가 해요 저는 중학교 1학년 때 부터 지금까지 약 5년지기 제일 친하게
친구가 좋았다가 싫었다가 해요 저는 중학교 1학년 때 부터 지금까지 약 5년지기 제일 친하게
저는 중학교 1학년 때 부터 지금까지 약 5년지기 제일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있는데요.. 저랑 취미도 비슷하고 관심사도 비슷해서 항상 같이 다녀요. 근데 요즘들어 친구의 행동이 굉장히 신경쓰이거나 짜증이 나요. 예를 들어 학교에서 친하지 않은 친구가 하는 얘기가 들려올 때 혼자 대답을 하고 소리내서 웃거나, 사람 많은 곳에서 춤 추고 노래부르는 것처럼 주변 눈치를 잘 안 보는 것 같은 행동을 할 때요. 저는 주변 눈치를 많이 보는 성격이라 친구가 이런 행동을 할 때마다 굉장히 신경쓰여요. 또 저를 대하면서 조금은 이기적인 행동, 눈치 없는 행동을 할 때에도 마찬가지에요. 그 친구랑 대화하거나 놀 때는 그 친구가 정말 좋고 재밌는데 이럴 땐 너무 짜증이 나요. 예전에는 이런 생각이 심하지 않았는데 요즘들어 계속 커지네요.. 커가면서 성격차이가 생긴걸까요? 물론 저도 그 친구에게 완벽한 친구라고는 할 수 없지만 저도 모르게 자꾸만 이런 생각이 올라와서 고민이에요. 무의식적으로 그냥 짜증이 나고, 왜 내가 이 친구의 행동에 짜증이 나지? 하는 의문이 생기고.. 행복한 추억도 많고 함께 있으면 즐거운 친구인데 짧은 행동만으로 나도 모르게 싫어하게 된다는게 조금 무서운 것 같아요. 이럴 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 친구와 함께 놀땐 행복하다가도 가끔 눈치보이는 행동을 하고 싫어질 때가 있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친구에게 정중하게 조언 해보는것은 어떤가요? 그냥 "야 근데 너 공공장소에서 너무 눈치없게 구는것 같아.."
"내가 눈치 보이는것을 많이 꺼려하는 성격인데, 가끔 공공장소에서 네 목소리가 커지면 다른 사람들이 쳐다보기도 하니가 내가 불편해지는 경우가 있었어. 그래서 그런데, 앞으로는 조금만 조심해줄 수 있겠어?" 라는 식으로 돌려서 정중하게 말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