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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자퇴 괜찮을까요 중학교에서 대인관계로 인해 자퇴 생각하다 위탁을 했습니다.그래서 어찌저찌 졸업을 하게되었는데
중학교에서 대인관계로 인해 자퇴 생각하다 위탁을 했습니다.그래서 어찌저찌 졸업을 하게되었는데 고등학교는 진짜 자퇴할 생각이였다가 부모님께서 중졸이면 커서 인식이 좋지않다고 너 자신이 더 힘들어진다 말을 하셔서 중학교 친구들과 전혀 겹치지 않는 거리있는 특성화고를 가기로 했습니다.분명 고등학교 오티 때는 술담하는 애들 많아도 전체적으론 3명정도 보였고 선생님들도 학교를 좋게 이야기를 하셔서 기대가 컸습니다.하필이면 저희 반 절반 이상이 술이라던지 담배를 하더라구요.지내오다보니 반에서도 전자담배?를 피우더라고요...일러봤자 좋을 것도 없고 절반 이상이 술담배를 하니 안하는 애들이 저 포함 엄청 소수입니다.일러도 다 티가 나서 어떻게든 꼬투리가 잡히는 경우다보니 냄새는 싫고 흐린 눈을 해와야하는 것부터 너무 힘들었습니다.담배 냄새를 가리기 위해 향수를 많이 뿌리다보니 어지럽고 정신적으로도 너무 힘들었습니다.저는 소수의 친구들과 놀다가 이 친구들과 조차 멀어졌습니다.학교가 너무 힘들었던 것은 사실이였다만 친구들이 있었기에 조금이나마 버텼는데 이 친구들 조차 없어지니 혼자 다니기 너무 막막하고 학교와 안 맞는거 같다곤 계속 들었습니다만 시험이 쉬웠기에 남아 있었는데 고1 지금 자퇴....괜찮은걸까요?자퇴한다하면 미용학원을 따로 다녀 헤어랑 메이크업 쪽으로 자격증 다 따고 검정고시 고민중입니다.
지금 상황에서 자퇴 고민 충분히 공감됩니다.
혼자 참아내기엔 환경이 너무 불건전하고, 정신적으로도 힘든 상황이라면 ‘자퇴’는 도망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지키는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자퇴 후에 방황하지 않고 바로 목표와 계획이 있다면 괜찮습니다.
미용학원 다니면서 헤어, 메이크업 자격증 준비하고 검정고시까지 병행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현실적으로 괜찮은 선택입니다.
요즘은 자퇴 후 미용 쪽으로 전문성 키워서 미용대학 진학, 국가자격증 취득 후 취업, 개인 샵 창업 등 다양하게 잘 풀어나가는 분들도 많습니다. 검정고시 합격 후 입시도 가능하니 제도적인 불이익은 거의 없습니다.
중요한 건 자퇴 후 계획을 꾸준히 실천하는 의지와, 시간 관리입니다.
마음이 지친 상태에서 쉬고 싶다는 이유로만 자퇴하는 건 위험하지만, **"이런 환경에서 나를 지키고, 내가 진짜 원하는 길을 가기 위해"**라는 명확한 방향이 있다면 자퇴는 충분히 의미 있는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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