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진로고민 안녕하세요 저는 고1 1학기 후반부터 역사교육과를 희망했던 학생인데요. 고1 전반까지는
안녕하세요 저는 고1 1학기 후반부터 역사교육과를 희망했던 학생인데요. 고1 전반까지는 수학강사를 희망했었어요 그래서 생기부중 소수만 수학쪽이고 나머지 다 역사쪽이에요. 근데 요즘에 체대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요새 체육도 너무 재밌고 역사교육과 가기엔 성적이 너무 안되니 체대를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키는169정도에 몸무게 48 이구요 체육중에 유연성말고 다른수행은 다 만점이에요! 제가 키크고 말랐다보니 주변에서 오~체대언니같다 하는걸 자주 들어 그런지 정말 체대언니가 되고싶어요..ㅠㅠㅠ 그냥 역사교육과로 계속 가는게 나을까요? 너무 고민돼요!!..도와주세요
고1 전반: 수학강사 희망 → 생기부 일부 수학 관련
고1 후반~고2: 역사교육과 목표로 변경 → 생기부 대부분 역사 관련
최근: 체육에 흥미, 잘하고 재밌음 → 체대에 관심 생김
(주변에서 피지컬 좋다는 말도 자주 듣고, 스스로도 즐거움 느낌)
1. 체대 진학이 "성적 회피"인가, "진짜 흥미"인가?
"역사교육과는 성적이 안돼서"라는 말이 신호예요.
체육이 단순히 성적보다 진입장벽이 낮아서 매력적으로 보인다면, 나중에 후회할 수도 있어요.
반면에 진짜 체육 자체가 너무 재미있고 잘하고 싶은 마음이라면 진지하게 고려해볼 수 있죠.
2. 체대 진학 준비는 실기 + 학과 공부 둘 다 필요
유연성 빼고 만점이라는 건 정말 큰 강점이에요!
하지만 체대 진학은 실기 + 적당한 내신 or 수능 or 전문대입 시험이 필요하니
생기부 대부분이 역사 쪽이면, 체대로 방향을 바꾸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체대 진학은 실기 중심이 많기 때문에, 정말 진심이 있다면 얼마든지 커버 가능해요.
다만 교대나 역사교육과처럼 생기부 중심 수시 전형은 불리해질 수 있음은 감안해야 해요.
실기 준비를 조금씩 시작해보고, 나와 맞는지 직접 경험해보세요.
주변 피드백, 실력, 즐거움 → 다 체대에 맞는 요소예요.
체육 계열도 다양한 진로가 있어요 (스포츠지도자, 체육교사, 트레이너, 재활운동, 스포츠마케팅 등)
2. 역사교육과 쪽은 포기하지 말고 “가능성 열어두기”
아직 고2니까 내신이나 수능 성적이 올라갈 여지도 충분히 있어요.
역사 쪽을 계속 좋아하고 있다면, 복수전공·부전공이나 나중에 교직 이수도 가능합니다.
3. 올해 안에 체대 관련 정보 수집과 실기체험 꼭 해보기
방학 때 체대 입시학원 체험 수업도 받아보고,
대학별 체대 전형 방식, 실기 종목(제자리멀리뛰기, 20m 왕복달리기, 메디신볼 등)도 알아보세요.
"체대언니가 되고 싶어요"라는 말에 진심이 느껴졌어요.
그렇다면 일단, 실기 준비 시작 + 체대 정보 수집 해보는 것만으로도 진로 고민이 훨씬 선명해질 거예요.
원한다면, 체대 계열 전공 종류나 대학별 실기 정보도 도와줄게요.
고민 너무 잘하고 있고, 충분히 좋은 선택 해나갈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