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이 너무 약하고 주기적으로 우울하고 불안해요
도움이 될 진 모르겠지만 고등학교 올라가며 그런 고민을 하시는 학생분들이 많으세요. 친구 잘 사귈수 있을까? 하고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 막상 올라가면 그런 친구들이 많아서 오히려 잘 만납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마시고 여기서 걱정해야할건 그 뒷담한다는 애 인데 고등학교에서 친구를 새로 사귀어도 그 뒷담에 친구가 사라질수있어요. 근데 그 톡방이 그대로있고 그 뒷담한 학생이 톡방을 팠다는 증거, 질문자님을 뒷담했다는 증거, 톡방을 판게 따돌림이라는 증거가 있으면 처벌 가능하니까 학교든 학원이든 신고해보시고 학교나 학원에서 묻으려고한다면 교육청에 신고하시면 됩니다. 신고가 무서운 학생분들 많은데요 보통 신고가 무서운 학생분들은 신고하고나서 별 처벌 안받으니까 다시 자기한테 보복할까봐 그게 무서워서 신고를 안하시는 학생분들이 많은데 중학교는 정신연령이 초등학생에 머무는 아이들이 많아요. 고등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 그런 친구들 많이 사라집니다. 무슨소리냐면 신고했다고 따돌림당하면 그게 이상한겁니다. 그리고 심적으로 강해지고 싶으시다면 두려움, 부끄러움 이런거 다 떨치고 주변시선 신경쓰지말고 하고싶으신대로 하세요 ㅎㅎ 저도 불과 몇년전까지만해도 질문자님이랑 비슷한 걱정을 한적이 있어요! 저는 학교를 올라가면서 3개월간 병때문에 학교를 못갔어서 다들 친해져있을텐데 나 혼자 왕따될라나? 하고 걱정을 했었습니다. 근데 그냥 쪽팔림이니 무서움이니 다 던지고 당당하면 주변에 친구가 생기더라구요. 전 많이 쪽팔렸지만 그냥 학교가서 선생님이 3개월동안 학교 못왔었던 친구니까 잘 챙겨줘라~ 하고 소개를 시키더라구요 그때 그냥 ' 내가 친구가 없어서! 나랑 물마시러 가줄 귀인 구한당!' 하니까 그 뒤로 그냥 제가 다가가도 잘 안밀어내고 알아서 와주기도 하더라구요.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지말고 그냥 당당하게 살아요. 잘못한게 있는건 아니잖아요 ㅎㅎ. 근데 너무 쪽팔린다 싶으면 체육시간이 희망이니 체육시간에 열심히 노십쇼 ㅎㅎ 그때 진짜 많이 친해집니다. 고등학교 올라가서 생활 잘하길바래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