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1인데 공부를 진짜 안하고 못하거든요근데 그냥 가깝다는 이유로 여고를 왔어요 그랬더니 이번 중간때 평균 4등급(9등급제로치면 6~7등급)이 나왔어요.........솔직히 전 지금 제가 가망없다고 느껴지거든요 제가 아무리 미친듯이 공부해봤자 지금 1등급인애들 발끝에도 못미칠거고 그리고 제가 미친듯이 공부할 의지가 없어요 애초에 꿈이 없다보니까 걍 공부하고싶은 마음이 안들어요 걍 내신따기좋게 다른 학교갈껄 그랬어요... 내 주변애들은 꿈을 향해서 달려가고있는것같은데 저만 그냥 제자리에 서있어요 생기부쓰려면 내가 어딜 갈껀지에 대한 큰 틀이라도 있어야하는데 전 없어서 걍 엄마가 하라는 곳을 틀로 잡고있어요 솔직히 전 뭘 만드는게 너무너무 좋아요 그래서 조소과도 생각해봤었는데 부모님이 그런건 취미로도 할수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부모님이 생명공학 생명과학쪽으로 가라고해서 그렇게 틀을 잡아놓긴 했는데...걍 이게 맞는건가 싶어요 다른사람들은 자신의 꿈을 고를때 자기가 존경하고 원해서 고르는거 아니였나요? 머릿속이 너무 답답해요 너무 답답해요 너무 너무ㅜ너무 너무 너무.. 진짜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으로 돌아가고싶어요 벌써 고1의 절반이 지날려고하는데 진짜 너무 끔찍해요 전 고2되기가 너무 싫어요 진짜 고등학교 너무 실수한것같아요 저한테 이런학교는 너무 버거워요 상위권애들 사이에 제가 있으니까 공부할 의지가 안나요 사실이건 핑계고 그냥 공부하는게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