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땜에 고민입니다 지금 고3인 아들이있는데 동국대 문예창작과에 간다고 고집을 피워서 고민이에요 사는곳은
지금 고3인 아들이있는데 동국대 문예창작과에 간다고 고집을 피워서 고민이에요 사는곳은 전주인데 부모마음은 그냥 전북대 간호학과를 갔음 하거든요 담임선생님도 취업이 잘된다고 추천해주시기도했구요 여기서 가까운대학 다니면서 졸업하면 취업이 보장대는 과를 갔음 좋겠는데 글쓰는 작가가 되고싶다며 동국대문창과를 간다고 고집을 피워서 지금 실기준비중인데 돈은 돈대로쓰고 졸업해서 취업도못하고 글쓴다는 핑계로 집에서 놀까바 걱정입니다 동국대 문창과 괜찮을까요?취업율은 어떨까요 ? 서울로가면 학비와 그외 자취비 용돈 어마어마하게들껀데 너무걱정입니다ㅜㅜ 누구조언좀 해주세요 말할곳이 없어 답답한마음에 남겨요ㅜㅜ
마음 깊이 공감합니다. 부모로서의 현실적인 걱정과 아이의 꿈 사이에서 고민이 크시리라 생각됩니다. 아래에 현실적인 정보 + 대안 제시 + 사례 중심의 조언을 드리겠습니다.
1. 동국대 문예창작과 vs 전북대 간호학과: 비교 분석
브랜드 가치: 문창과 중 상위권. 김언수(설계자들 작가), 최진영(소설가) 등 동문 작가 다수.
입시 난이도: 실기 중심 전형, 전국 문창과 중 상위권.
취업률: 졸업 후 바로 취업하는 비율은 10~20% 이하
(※ 대부분은 대학원 진학, 교직 이수, 방송·출판 보조직, 아르바이트 형태로 이어짐)
현실: 작가 1명이 데뷔하고 자리 잡기까지 평균 7~10년 소요, 소득 불안정.
경제적 부담: 서울 학비 + 자취비용 = 최소 연간 2,000만 원 이상
직업 불안정성: 전공과 직업이 직접 연결되지 않음
소득 전망: 중견작가가 되기 전까지는 무명 시절의 경제적 의존이 길어짐
'꿈'이 끝이 아닐 수 있음: 실망하고 방향을 잃을 수 있음 (휴학, 자퇴 등 사례 다수)
✔ 문예창작과 출신 A씨: 출판 편집 아르바이트 3년 → 편집자로 정착
✔ 동국대 졸업 B씨: 글 쓰며 배달 알바, 웹소설 플랫폼 진출 시도 중
✔ 간호학과 출신 C씨: 국시 합격 후 대학병원 입사 → 월 300만 원 이상 고정소득
✔ 간호학과 진학 후 작가 꿈 유지 → 에세이집 출간
✔ 복수전공/부전공 제도 활용 → 전공은 현실, 꿈은 취미로 꾸준히
“엄마도 네 꿈 이해해. 다만, 현실적인 생계 능력을 먼저 갖추고 나면 더 자유롭게 쓸 수 있을 거야.”
→ 영상문학과, 콘텐츠창작학과 등 취업이 가능한 창작 기반 전공
1년 간 서울에서 자비로 실기학원 + 작가 활동 체험
"동국대 문창과를 정말 가고 싶다면, 졸업 후 몇 년 안에 데뷔 조건 or 자립 조건이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