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지원과 면접, 그리고 1차와 2차의 차이점에 대해 궁금하시군요. 자세히 설명해 드릴게요.

수시 전형과 면접 여부

네, 수시 전형에서는 면접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면접 실시 여부는 대학과 전형에 따라 다릅니다.

* 학생부종합전형 (학종): 대부분의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 평가 후 면접을 실시합니다. 면접을 통해 학생의 전공 적합성, 발전 가능성, 인성, 의사소통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 학생부교과전형: 주로 학생부 교과 성적을 위주로 선발하는 전형으로, 면접을 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일부 대학이나 특정 학과에서는 교과 성적 외에 면접을 반영하기도 합니다.

* 논술전형: 주로 논술고사 성적을 위주로 선발하므로 면접은 실시하지 않습니다.

* 실기/실적위주 전형: 예체능 계열에서 주로 활용되며, 실기 고사 성적을 위주로 선발합니다.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 대학에서는 실기 외에 면접을 함께 평가하기도 합니다.

* 특성화고 특별전형: 주로 학생부 성적이나 서류를 통해 선발하며, 면접을 보는 경우도 있고 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가장 정확한 정보는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해당 연도 수시 모집요강에서 확인하는 것입니다. 모집요강에는 전형별 평가 방법과 면접 실시 여부가 명확히 나와 있습니다.

수시 1차와 2차의 차이점

현재는 일반적으로 '수시 1차', '수시 2차'라는 구분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과거에는 수시 모집을 1학기 중에 실시하는 '수시 1차' (주로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 반영)와 2학기 중에 실시하는 '수시 2차' (주로 3학년 2학기까지의 성적 반영)로 나누어 학생을 선발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교육부 방침에 따라 수시 모집은 9월에 원서 접수를 시작하여 수능 전후로 면접, 논술 등을 실시하는 단일 기간으로 통합되었습니다.

따라서 지금은 "수시 1차"와 "수시 2차"라는 용어보다는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이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수시' 전체: 9월 초에 원서 접수를 시작하여 수능 전후로 각 대학에서 정한 전형 일정에 따라 평가가 이루어지는 전반적인 과정을 의미합니다.

* 전형 간 차이: 대학들은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실기 등 다양한 **'전형'**을 통해 학생을 선발합니다. 각 전형은 지원 자격, 평가 방법, 반영 요소 등이 다릅니다.

정리하자면,

* 수시 모집은 시기적으로 1, 2차 구분이 없어졌습니다.

* 지원하는 **'전형'**에 따라 면접을 보는지,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등이 달라집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의 입학처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최신 수시 모집요강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곳에 모든 궁금증에 대한 정확한 답이 나와 있을 거예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다시 질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