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패드가 필요하고, 갖고 싶은 예비고1이에요. 일단 저희 집에는 아이패드가 한대 있어요 그것도 오빠꺼고 계정이 오빠꺼로 로그인 돠어있는 거의 게임패드에요. 오빠가 대학가고 엄마가 사주신건데 안쓰겠다고 했데요. 그리곤 오빠는 군대를 갔고요. 근데 오빠는 휴가를 나오면 오빠가 거의 패드 독차지하고 게임하고요 요즘에는 엄마가 더 많이해요. 저에게는 그만 깔라고 하시던 게임을 요즘에 점점 늘리고 계시고..저는 눈치 봐가면서 가끔 써요. 엄마가 게임 하고 있으면 눈치보다가 못쓰는 경우도 많고 정말 필요할 때 공부하던 도중 밖에 나와서 달라고 하면 5분정도 기다려달라고 해서 흐름이 끊기는 것도 다반사였어요.. 가뜩이나 집중할때 자꾸 들어오셔서 딴얘기 하시고 안하시길래 가지고 들어가면 무슨용도로 쓸건지 물어보고 들어가시고 가지고 간걸 모르실때는 공부 도중 들어와 가지고 제가 가지고 있냐고 물어요.ㅜㅜ 계속 집중 깨지니까 짜증도 나고 핸드폰 걷어서 시끄러운 반에서 노래를 못들으니까 이어폰도 못 꽂고.. 그래서 마지막 시험 끝난 후 엄마한테 허락받고 겨우 학교에 들고 다녔어요.. 그때는 좋았죠 필요한 인강이나 문제집을 볼 수 있고, 할거를 못 들고 왔을 때도 할 거를 찾을 수 있었거든요 또한, 논술 쌤이 요즘에 pdf 파일로 많이 보내셔서 패드로 작업해야하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그래서 이제 연말부터 쭉 계속 패드 얘기를 흘리고 조금 대놓고도 얘기해봤는데.. 엄마 분노개이지만 점점 오르고 있어요.. 아빠한테 얘기해도 엄마 귀에 들어가면 분노게이지만 점점 더 쌓일텐데..ㅠㅠ 엄마는 항상 노트북이 있는대 왜 그러냐 이 패드로 충분히 되지 않냐..컴퓨터로는 필기는 쉽지 않고요.. 지금 패드는 계속 게임은 쌓여가고 엄마한테 배경화면 한번 재미로 설정해보라고 했다가 삐까뻔쩍한 배경화면으로 시선강탈에.. 그럼 계정을 내꺼로 바꾸게 해달라 그건 또 게임계정 날라간다고 또 안된데요.. 솔직히 계속 허락맡고 학교에도 못가지고 가고.. 이렇게 패드 쓰는건 전 좀 그래요..ㅠㅠ 그래서 저의 패드를 사달라고 하고 싶은데 설득할 방법 없겠죠?? 저도 너무 비싸서 계속 대놓고 얘기 안 하고 흘리는 중인데.. 쉽지 않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