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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센 아빠 기말 끝나고 국어를 제 딴에는 잘 못 봐서 속상해서 밥
기말 끝나고 국어를 제 딴에는 잘 못 봐서 속상해서 밥 먹을 때 눈물이 좀 났거든요..? 근데 제가 꼴보기 싫었는지 니가 공부를 안 해서 그렇게 맞은거다 시험기간에도 미술학원 가서 그런거다 성적 안 나오면 미술학원 끊어버릴거다 하면서 제가 공부를 안 하고 시험을 본 것 처럼 얘기하더라고요 시간이 너무 많이 흘러서 잘 기억은 안 나는데 더 심하게 얘기하긴 했어요제가 미술학원 다니면서 밤 늦게까지 공부했는데도 아빠는 제 노력을 진짜 많이 폄하했어요.. 결과적으로는 1,2등급 나오긴 했는데 아빠는 모르시거든요?기말 끝나고 방학도 끝날 때까지 지금 아무말도 안 하고 있어요 근데 저런 말 하신게 한 두번이 아니라 그냥 매번 저래요. 매일 술 먹고 들어오니까 공부하는 것도 못 보지 .. 미술학원이 낙인 사람한테도 저런 협박하는거 진짜 싫거든요.매번 참다가 저도 이번에 터져서 대화 안하는데 그래서 정신 건강이 좀 좋아지긴 했어요!! ㅋㅋㅋ 근데 기분이 정말 나빴어서 사과는 진짜 받고 싶은데 절대 사과 안 할 것 같거든요 저는 아빠한테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소리를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어요그냥 대화 끊고 살까요 애초에 가정적이지도 않고 매일 술만 먹고 다니는 이기적인 인간인데.
네 잘챙겨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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