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잡덕인 중학교 2학년 여학생입니다..제가 데못죽,앙스타,갑타,젠존제,리레 등 좀 파는게 많아요..그만큼,이번 코믹월드 안가면 좀 후회할꺼같긴한데에 제가 엄마 아빠랑 부산 코믹월드를 가려고 하는데요.아빠랑 엄마가 그 좀 살짝 야하거나,가슴크고 치마나 바지가 짧고 그런 좀 야한 자세를 한(?)여캐 이런걸 싫어하시거든요…(아빠는 미드 큰 여캐로 게임하는데…나만..)특히 엄마가ㅜ좀 많이 예민하시단 말이에요..근데 거기 가면 코스어분들이랑 등신대도 있을고 아니에요ㅠㅠ그래서 어머니 아버지랑 가도 괜찮을지 여쭤봅니다ㅠㅠ그리고 제가 파는거랑 좋아하는거 적어둘 테니까 엄마나 아빠가 알아도 괜찮을지,엄빠가 제가 파는거 몇개 알고계신게 있긴한데 정확히 어떤 내용이고,어떤 캐릭터?들이 있는지는 자세히는 모르신단 말이에요 그것들도ㅠㅠ평가부탁드림다ㅠㅠ그리고 제가 15BL보는데 이건 진짜 들키면 안되겠죠..?참고로 코믹월드 처음가봅니다…!뭐 꾸금코너라든가 가면 안되는곳 있으면 알려주세요..!데뷔 못하면 죽는병 걸림(웹툰,엄마가 알고계심)리레볼루션(버츄얼그룹,엄빠가 알고계심)가비지타임(웹툰,엄마가 알고계심)앙상블스타즈(리듬게임,엄빠가 알고계심)오늘부터 신령님(애니)손끝과 연연(애니)바이올렛 에버가든(애니)젠레스 존 제로(게임)원신(게임,젠존제로 갈아탔으나 아직 좀 좋아함.원신했던 사실은 아버지가 알고계심.)프리티 시리즈(애니,프리파라,프리즘스톤 등,엄빠가 알고계심)이레이스(일본 우타이테 그룹)치이카와대략 이정도…애니를 제외한 나머지는 집에 굿즈가 하나씩은 꼭 있는것들입니다…엄빠가 알아도 괜찮은지 평가부탁드림다…!

코믹월드 1회가 1999년에 시작했고, 일본 문화개방이 DJ정부때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그 이전에도 «열광금지 에바로드»에서 언급되다시피 보따리상인을 통해 밀수되었기는 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2000년대 초반 18~20살의 경우 지금 40대 중후반의 나이입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제가 처음 덕질했을때보다 오타쿠의 이미지나 기성세대에서 바라보는 서브컬쳐 전반에 관점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종종 자제분과 코스를 하는 경우도 있고, 인근의 다른 컨벤션 행사 때문인지 나이가 지긋하신 분도 방문합니다.

무엇보다 일본의 코미케 뿐만 아니라 국내 동인행사 중에서 가장 보수적인 코스프레 노출규정과 회지ᆞ굿즈 수위규정을 제시하는게 코믹월드입니다.

그 코믹월드에서 참관객의 규정준수는 부코가 저는 제일이라고 생각합니다.(제가 부울경 출신인것도 없지않아 있지만)

당장 서코는 지하철 입구에 메쿠업자들이 좌판을 깔고 있지만, 부코의 경우 벡스코 인근 역입구는 혼잡하지 않고 등록과 코스이동을 매우 잘 지킵니다.

※과거 서코 aT센터 시절보면 aT센터와 시민의 숲이 관리주체가 달라 엄연히 대관범위가 벗어나지만 사진 문제로 많이 촬영.

물론 코스어 선생님들이 규정을 지켜도 사이즈미스나 개인의 신체적 특징으로 의도치 않게 노출이 과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나 이건 뭐.. 해결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리고 동인문화 특성상 국내에서 인지도가 떨어지거나 지나치게 오래된 경우(ex.스즈미야,케이온)의 없고 생각보다 장르의 다양성이 없습니다.

(미리 인포를 받아 한정된 예산,수량,시간에서 전략적 판단이 중요)